©IKSHA인도 타밀나두 주의 항구도시 투티코린은 고대 이래 남인도 해상무역의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곳곳에 방치된 해상 컨테이너에서 모티프를 얻어, 철재와 흙이라는 이질적 재료를 건축적으로 결합한 결과물이다. 200석 규모의 레스토랑이 들어설 부지는 좁고 긴 선형적인 대지였다. 스튜디오는 해양 폐기물 중 하나인 컨테이너를 재활용하는 모듈러 건축 방식을 택했으며, 공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세우는 구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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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HA열대 기후인 현지 고온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공학적 접근도 돋보인다. 컨테이너 외피에는 다짐토를 도포해 열 흡수를 차단했고, 외벽 유닛을 교차 배치하고 후퇴시키는 공법을 통해 열 효율을 높이고 냉방 부하를 약 38%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부 컨테이너의 엇갈린 배열과 남향 1층의 폐쇄형 벽체 설계로 패시브 환기 시스템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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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재 데크와 산화 마감재로 이루어진 바닥은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완성한다. 지역적 특성과 환경적 효율을 동시에 획득한 이번 사례는 패시브 공법이 현대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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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INFO
Project Location
Tuticorin, Tamil Nadu, India
Architects
WALLMAKERS
Lead Architects
VINU DANIEL, OSHIN MARIAM VARUGHESE
Junior Architects
Rajesh Khanna
Built Area
438.5 m²
Year of Completion
2026
Photographer
IKSHA
홍혜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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